완벽한 에스프레소를위한 10가지방법   
        

1. 컵(Cup)은 항상 데워서 일정 온도를 유지시켜 둔다.     
컵이 따뜻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에게 제공된는 커피는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힘들다. 컵은 에스프레소 머신  위에 있는 뜨거운 컵워머에 컵을 올려서 보관하는데 커피잔은 열전도율을 고려하여 2개 이상 겹쳐서 쌓지 않는것이 좋다.  
        
2. 포터필터(Portafilter)도 항상 뜨겁게 해서 사용한다.     
포터필터는 항상 충분히 뜨겁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것은 워머에 따뜻하게 해서 보관하고 다른 하나는 홀더에 장착하여 온도를 유지해 준다.  포터필터가 차가운 상태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경우 추출과정에서 커피가 식어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기대할 수 없다.      
        
3.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다.       
원가에 지나치게 얽매이다 보면 품질이 나쁜 저가 원두나 기간이 많이 경과된 원두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럴경우 아무리 좋은 에스프레소머신도 향과 맛이 살아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결국 고객 감소와 매출 감소라는 역효과와 악순환을 하게 된다       
        
4. 커피(Coffee)는 가급적 바로 갈아서 사용한다.     
새로 개봉한 커피는 공기와의 접촉을 통한 산화 등으로 맛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라인데에 커피를 갈아 가루로 만든 후에는 품질 저하 속도는 더욱 빨라져서 2~3시간 정도만 지나도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원두를 미리 갈아 놓지 말고 그때 그때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반복연습을 통해 탬핑 능력을 높여준다.      
탬핑에는 그날의 날씨, 온도, 습도, 커피의 상태, 메뉴 등 여러가지 조건과 변수들이 작용하는데 포터필터에 정량의 커피를 담아 눌러주는 탬핑과정은 얼핏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많은 연습을 거쳐야하는 핵심과정이기도 하다.  
빨리 진행되는 탬핑에서 숙련된 노하우가 담기는 것인데 이것은 시간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강하게 탬핑하면 커피가 나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너무 약하게 탬핑하면 짧아진다.     
        
6. 정수된 물을 사용한다.       
커피에 있어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수돗물이나 약수물 등 맛이 느께지거나 냄새가 나는 물은 커피의 맛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항상 정수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수를 했는데도 커피에서 화학적인 냄새가 발생하거나 물이 부드럽지 않은 경우에는 연수기를 사용한다.    
        
7. 추출시간을 정확히 지킨다.      
추출시간을 항상 중요시 하여야 한다. 에스프레소 추출시간은 평균적으로 약 25~30초가 적당하다. 또한 분쇄한 원두의 굵기, 커피의 양, 머신의 컨디션 등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어야하고 추출할 때의 커피는 스푼에서 꿀이 떨어지듯 얇게 흘러내려야 하며 흔들리거나 튀지 않아야한다.    
        
8. 추출후 크레마(Crema)를 확인한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크레마를 통해 제대로 추출되었는지 알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금색의 맛깔스러운 크레마가 큰 거품 없이 풍부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크레마에는 부메랑이 나타나는데 흔히 호랑이 줄무늬(타이거 벨트)라고 하는 부메랑은 신선한 커피를 적절하게 추출할 때의 상징이다. 이와 함께 크레마는 설탕을 넣었을때 잠시 잡아둘 수있을 정도로 힘이 있어야 하고 설탕을 천천히 가라 앉혀야 한다.     
        
9. 머신은 매일 관리해야 한다.      
머신의 관리는 업체에 의존하기보다 작동 및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머신의 청소는 1일, 7일, 30일, 분기, 1년주기별로 청소법과 점검법에 따라 해주어야하는데 주기별 청소법을 잘 익혀 숙지하여야한다.  
        
10. 가격보다는 질을 번저 생각한다.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추출된 커피는 향과 맛이 살아있고 그것은 곧 고객의 발길로 나타난다. 에스프레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의 모든 환경에서  가격으로 할 수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